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자체 차원에선 처음으로 전시 방호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.
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시청에서 열린 '이스라엘-하마스 전쟁으로 본 핵·미사일 방호 발전방안' 포럼에서 "천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지자체인 만큼 현대전 무기체계와 안보 상황의 변화를 계속해서 시리즈로 다뤄나겠다"고 말했습니다.
오 시장은 또 시가전을 비롯해 도심 테러로 인한 통신 마비 등의 가공할 상황도 점검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.
이번 포럼은 현재 국내외 정세와 안보 상황 시사점을 공유하고, 서울 방호 태세 확보·유지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.
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, 안보정책자문단, 핵 ·방호분야 국내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
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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